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 정상

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 정상

2025.09.01.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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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 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프랑스 파리에서 계속된 대회 결승에서 세계 11위인 중국의 천보양-류이 조를 맞아 40분 만에 2대 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해 올해 말레이시아오픈과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를 비롯해 4개의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습니다.

지난 2023년 강민혁과 함께 덴마크 세계선수권 우승을 합작했던 서승재는 파트너를 바꿔 대회 2연패에도 성공했습니다.

우승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김원호 /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우승 : 지금도 믿기지 않고 항상 제가 목표로 해왔고 꿈 꿔 왔던 순간들인데 막상 앞에 일어나니까 얼떨떨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승재 형한테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서승재 /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우승 : 2023년도에 따봤지만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다는 것 자체는 또 한 번 더 이뤄질까 믿기지 않았는데 또 이렇게 하게 되니까 기분이 좋고 또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동기를 만드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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