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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지난해 공동 다승왕이었던 삼성 원태인과 두산 곽빈이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타선의 도움까지 받은 원태인이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원태인과 곽빈, 지난해 나란히 15승으로 가장 많은 승리를 따냈던 두 선수의 대결에서 원태인이 웃었습니다.
곽빈보단 스피드는 약간 떨어졌지만, 구석 구석을 찌르는 뛰어난 제구력을 앞세워 6회까지 안타 2개만 맞고 한 점도 주지 않았습니다.
3회 구자욱의 2루타로 얻은 한 점으로 불안하게 앞서던 삼성은 6회 갑자기 제구가 흔들린 곽빈을 괴롭혀 두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7회엔 박승규의 솔로포에 이어 홈런 선두 디아즈가 두 점짜리 41호 포를 날리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6대 2로 승리한 삼성은 4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4연패에 빠졌습니다.
[원태인 / 삼성 투수 : 저희가 너무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고, 선수들 모두 가을야구에 대한 열망이 크다 보니까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은데 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 좋게 생각합니다.]
한화는 6연패 이후 3연승을 이어가며 LG를 4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키움 알칸타라에 막혀 8회까지 한 점에 그쳤던 한화는 9회 문현빈이 1대 1의 균형을 깨뜨리는 결승 솔로포를 날렸습니다.
한화는 2루타로 출루한 노시환이 상대 폭투로 추가점을 뽑아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12연패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롯데도 2대 2로 맞선 4회 이호준의 2루타, 5회 고승민의 안타로 한 점씩을 뽑아 kt를 4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NC는 6연승을 달리던 선두 LG를 상대로 5대 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9대 7로 뒤집었습니다.
최원준이 4안타에 3타점, 박건우는 6회 7대 7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SSG는 류효승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5방을 앞세워 KIA를 6연패에 빠뜨리며 3위를 지켰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이경재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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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지난해 공동 다승왕이었던 삼성 원태인과 두산 곽빈이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타선의 도움까지 받은 원태인이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원태인과 곽빈, 지난해 나란히 15승으로 가장 많은 승리를 따냈던 두 선수의 대결에서 원태인이 웃었습니다.
곽빈보단 스피드는 약간 떨어졌지만, 구석 구석을 찌르는 뛰어난 제구력을 앞세워 6회까지 안타 2개만 맞고 한 점도 주지 않았습니다.
3회 구자욱의 2루타로 얻은 한 점으로 불안하게 앞서던 삼성은 6회 갑자기 제구가 흔들린 곽빈을 괴롭혀 두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7회엔 박승규의 솔로포에 이어 홈런 선두 디아즈가 두 점짜리 41호 포를 날리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6대 2로 승리한 삼성은 4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4연패에 빠졌습니다.
[원태인 / 삼성 투수 : 저희가 너무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고, 선수들 모두 가을야구에 대한 열망이 크다 보니까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은데 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 좋게 생각합니다.]
한화는 6연패 이후 3연승을 이어가며 LG를 4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키움 알칸타라에 막혀 8회까지 한 점에 그쳤던 한화는 9회 문현빈이 1대 1의 균형을 깨뜨리는 결승 솔로포를 날렸습니다.
한화는 2루타로 출루한 노시환이 상대 폭투로 추가점을 뽑아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12연패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롯데도 2대 2로 맞선 4회 이호준의 2루타, 5회 고승민의 안타로 한 점씩을 뽑아 kt를 4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NC는 6연승을 달리던 선두 LG를 상대로 5대 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9대 7로 뒤집었습니다.
최원준이 4안타에 3타점, 박건우는 6회 7대 7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SSG는 류효승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5방을 앞세워 KIA를 6연패에 빠뜨리며 3위를 지켰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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