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A매치 소집...외국 태생 혼혈 선수 최초

카스트로프, A매치 소집...외국 태생 혼혈 선수 최초

2025.08.25.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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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 이중 국적을 갖고 있는 혼혈 축구선수 옌스 카스트로프가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습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9월 미국에서 치러질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카스트로프를 포함했습니다.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FC 쾰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뉘른베르크를 거쳐 이번 시즌 1부리그 팀인 묀헨글라트바흐로 옮겼습니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도 차출되었던 카스트로프는 최근 함부르크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데뷔전까지 치렀습니다.

이밖에 홍명보 감독은 부상으로 아시아 최종예선 막판에 빠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포함해 LAFC로 이적한 손흥민,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등 26명의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출국하는 대표팀은 7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미국과, 10일 테네시주에서 멕시코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출처:묀헨글라트바흐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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