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면 충분해!'...손흥민, 선발 데뷔전서 메시와 MLS 베스트11

'2경기면 충분해!'...손흥민, 선발 데뷔전서 메시와 MLS 베스트11

2025.08.19.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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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무대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적 이후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메시와 함께 베스트 11에 뽑혔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LAFC 이적 이후 첫 선발로 나선 뉴잉글랜드전.

특유의 현란한 드리블에 왼발 슈팅까지, 토트넘 때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날 손흥민은 수비와의 경합으로 첫 골에 관여한 데 이어, 종료 직전 공을 잡고 쇄도하다 왼쪽으로 공을 내줘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왔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무대로 옮긴 이후 두 경기 만에 올린 공격 포인트입니다.

득점을 기록한 다른 선수를 제치고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손흥민 / LAFC 공격수 : 매 순간을 즐기고 있어요. 앞으로도 많은 경기가 있는데 잘 준비할 거고 더 즐길 겁니다.]

결국, 정규리그 29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MLS 상징인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역동적인 압박으로 첫 골을 만들어낸 이후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도와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음 단계는 미국 프로축구 데뷔골.

오는 24일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도 선발로 나설 예정인데 이미 현지 적응을 끝낸 만큼 그의 데뷔골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임샛별
출처 : MLS/Apple TV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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