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대표' 장채환, 부정 선거 게시물 논란 확산

'양궁 대표' 장채환, 부정 선거 게시물 논란 확산

2025.08.17.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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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남자 국가대표인 장채환 선수가 대통령 선거 부정선거 등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개인 사회관계망에 올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상구청 소속의 장채환 선수는 지난 6월 대선 전후로 중국과 사전투표 조작, 전라도와 선관위 등의 단어를 사용해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게시물을 여러 건 올렸습니다.

극우 성향의 사회관계망 계정을 팔로우하기도 했던 장 선수는 현재 문제의 게시물을 모두 내리고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습니다.

장채환 선수가 국가대표 신분으로 이런 행동을 한 것은 대한체육회가 규정한 '품위 유지' 의무를 어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장 선수는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평가전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해 올해 주요 국제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합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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