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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뒤 은퇴를 선언한 프로야구 삼성의 오승환이 한미일 통산 550세이브를 채우고 유니폼을 벗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어제(6일) 은퇴 선언 이후 기자회견에 나선 오승환은 KBO리그에서 400세이브를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올 시즌 한미일 통산 550세이브의 남은 1세이브를 더하기 위해 끝까지 공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5년 데뷔해 국내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오승환은 꾸준함을 첫 번째 비결로 꼽았습니다.
오승환은 시즌 초부터 100% 기량이 나오지 않아 은퇴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은퇴 이후엔 많이 공부하고 준비된 상태에서 지도자를 해보고 싶다고 계획을 전했습니다.
[오승환 / 삼성 투수 : 세이브가 됐든 지고 있는 상황이든 마운드에서 던지고 싶은 마음은 아직 갖고 있기 때문에 549세이브보다는 550세이브가 낫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팬들께 받은 사랑으로 치면 21점 만점에 21점 주고 싶은데,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치면 21점 만점에 20점 주고 싶습니다. 나머지 1점은 제2의 인생에서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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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은퇴 선언 이후 기자회견에 나선 오승환은 KBO리그에서 400세이브를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올 시즌 한미일 통산 550세이브의 남은 1세이브를 더하기 위해 끝까지 공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5년 데뷔해 국내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오승환은 꾸준함을 첫 번째 비결로 꼽았습니다.
오승환은 시즌 초부터 100% 기량이 나오지 않아 은퇴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은퇴 이후엔 많이 공부하고 준비된 상태에서 지도자를 해보고 싶다고 계획을 전했습니다.
[오승환 / 삼성 투수 : 세이브가 됐든 지고 있는 상황이든 마운드에서 던지고 싶은 마음은 아직 갖고 있기 때문에 549세이브보다는 550세이브가 낫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팬들께 받은 사랑으로 치면 21점 만점에 21점 주고 싶은데,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치면 21점 만점에 20점 주고 싶습니다. 나머지 1점은 제2의 인생에서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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