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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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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10년간 뛰어온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내일 뉴캐슬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직접 결별 사실을 밝혔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캐슬과의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입국한 손흥민이 기자회견을 통해 토트넘과의 결별 사실을 직접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 전 따로 드릴 말씀이 있다면서 "올여름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난다"고 직접 깜짝 발표했습니다.
손흥민은 "축구 인생에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면서 토트넘과의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다만 향후 거취에 관련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아직 새로 이적할 팀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인연을 정확히 10년으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지난 1월 구단이 연장 옵션을 행사하면서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였지만,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된 겁니다.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다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021~2022시즌 득점왕에 오르고, 지난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기분이 너무 좋아요. 항상 꿈꿔왔던 거고 그게 바로 오늘이에요. 꿈이 정말 이뤄졌어요. 무슨 말을 할까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튀르키예 리그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제기돼왔습니다.
결국, 국내 팬들 앞에서 치르는 뉴캐슬과의 친선경기가 손흥민에게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무대로 남게 됐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 윤다솔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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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10년간 뛰어온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내일 뉴캐슬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직접 결별 사실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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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뉴캐슬과의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입국한 손흥민이 기자회견을 통해 토트넘과의 결별 사실을 직접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 전 따로 드릴 말씀이 있다면서 "올여름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난다"고 직접 깜짝 발표했습니다.
손흥민은 "축구 인생에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면서 토트넘과의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다만 향후 거취에 관련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아직 새로 이적할 팀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인연을 정확히 10년으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지난 1월 구단이 연장 옵션을 행사하면서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였지만,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된 겁니다.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다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021~2022시즌 득점왕에 오르고, 지난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기분이 너무 좋아요. 항상 꿈꿔왔던 거고 그게 바로 오늘이에요. 꿈이 정말 이뤄졌어요. 무슨 말을 할까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튀르키예 리그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제기돼왔습니다.
결국, 국내 팬들 앞에서 치르는 뉴캐슬과의 친선경기가 손흥민에게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무대로 남게 됐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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