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대표팀, 세계선수권 결전지 싱가포르 도착
세계신기록, 김영범 기록단축이 열쇠…"목표 근접"
’도하 금’ 황선우·김우민, 200·400m 2연패 도전
세계신기록, 김영범 기록단축이 열쇠…"목표 근접"
’도하 금’ 황선우·김우민, 200·400m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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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싱가포르 수영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경영 대표팀이 오는 일요일부터 본격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계영 800m에선 금메달뿐 아니라 세계신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범 / 수영 국가대표 : 계영 800m는 새로운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게 목표입니다.]
계영팀 막내 주자가 당찬 출사표를 던지고 2주가 흘러 경영 대표팀은 결전지 싱가포르로 출국했습니다.
'세계신기록 작성'은 이제 자의 반 타의 반 경영 대표팀의 공식 목표가 된 상황.
1분 46초대 200m 공식 기록을 보유한 김영범이, 자신의 기록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인데, 전보다 목표치에 다가서고 있다는 건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김영범 / 수영 국가대표 : 마지막 훈련하면서 더 몸이 올라오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45초, 44초도 잘하고 운 좋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효열 / 수영 국가대표 감독 : (김영범 선수가) 1분 44초대만 기록해준다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른 선수들은 언제나 본인 몫들을 잘해줬기 때문에….]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와 김우민이 세계챔피언을 수성할지도 관심입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포포비치와 메르텐스가 모두 출전하는 만큼 우승 경쟁은 더 험난해졌습니다.
두 선수 모두 지난겨울 군사훈련을 위해 한 달 이상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점이 변수입니다.
[김우민 / 수영 국가대표 : 하루 이틀만 안 해도 물감이 다른데 한 달 넘게 수영을 안 하니까 처음엔 진짜 죽을 거 같더라고요. 근데 금방 돌아온 것 같아요.]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컨디션이)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잘 준비해서 너무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경영 대표팀은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합작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습니다.
대표팀이 녹록지 않은 상황을 이기고 지난해 영광을 재현할지, 27일부터 자유형 400m와 200m, 계영 800m 종목이 차례로 펼쳐집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이동규
영상편집;김지연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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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수영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경영 대표팀이 오는 일요일부터 본격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계영 800m에선 금메달뿐 아니라 세계신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범 / 수영 국가대표 : 계영 800m는 새로운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게 목표입니다.]
계영팀 막내 주자가 당찬 출사표를 던지고 2주가 흘러 경영 대표팀은 결전지 싱가포르로 출국했습니다.
'세계신기록 작성'은 이제 자의 반 타의 반 경영 대표팀의 공식 목표가 된 상황.
1분 46초대 200m 공식 기록을 보유한 김영범이, 자신의 기록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인데, 전보다 목표치에 다가서고 있다는 건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김영범 / 수영 국가대표 : 마지막 훈련하면서 더 몸이 올라오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45초, 44초도 잘하고 운 좋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효열 / 수영 국가대표 감독 : (김영범 선수가) 1분 44초대만 기록해준다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른 선수들은 언제나 본인 몫들을 잘해줬기 때문에….]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와 김우민이 세계챔피언을 수성할지도 관심입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포포비치와 메르텐스가 모두 출전하는 만큼 우승 경쟁은 더 험난해졌습니다.
두 선수 모두 지난겨울 군사훈련을 위해 한 달 이상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점이 변수입니다.
[김우민 / 수영 국가대표 : 하루 이틀만 안 해도 물감이 다른데 한 달 넘게 수영을 안 하니까 처음엔 진짜 죽을 거 같더라고요. 근데 금방 돌아온 것 같아요.]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컨디션이)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잘 준비해서 너무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경영 대표팀은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합작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습니다.
대표팀이 녹록지 않은 상황을 이기고 지난해 영광을 재현할지, 27일부터 자유형 400m와 200m, 계영 800m 종목이 차례로 펼쳐집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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