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8득점 빅이닝' LG, KIA와 3연전 싹쓸이

프로야구 LG가 8회에 8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며 KIA와 3연전을 싹쓸이하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LG는 KIA와의 광주 원정 경기에서 8회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와 김현수의 쐐기 3점 홈런 등을 묶어 KIA에 8 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KIA와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LG는 4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켰습니다.

대구 원정에 나선 SSG는 7회에 터진 안상현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삼성을 꺾고 6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창원에서 NC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둔 kt는, 3연패에 빠진 KIA를 끌어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롯데는 감보아가 7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고 삼진은 9개를 잡는 완벽투를 선보이며 키움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선두 한화는 두산과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4 대 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