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어 보여" 혹평 쏟아진 손흥민...8월에 떠나나?

"녹슬어 보여" 혹평 쏟아진 손흥민...8월에 떠나나?

2025.07.22.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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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시즌 첫 경기 이후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녹슬어 보였다"는 혹평도 있었는데, 다음 달 초 아시아 투어 이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인 레딩전에서 손흥민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이전과 다른 어색한 몸동작이 노출되었고, 다른 선수들의 패스가 오지 않는 장면도 눈에 띄었습니다.

기록으로도 증명됐습니다.

후반 45분을 뛴 손흥민의 유효 슈팅은 0개이고, 드리블과 크로스 성공률도 0%였습니다.

영국 현지에서 혹평이 줄을 잇습니다.

"볼 터치가 매우 녹슬어 보였다"거나 "전체적으로 뒤처진다"는 내용에 이번 경기 이후 잔류 가능성이 더 불확실해졌다는 전망도 따릅니다.

이미 최근 영입한 쿠두스와 토트넘 유망주 무어, 그리고 텔과 오도베르 등 토트넘 측면 자원이 풍부한 상태입니다.

토트넘 새 사령탑인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 거취와 관련해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습니다.

[토마스 프랭크 / 토트넘 신임 감독 : 내가 기대하는 건 모든 선수가 이곳에 있고 잘 훈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며 다시 한 번 그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일단 팀과 함께 아시아 투어에 나섭니다.

이달 말 홍콩에서 아스널과 다음 달 초에는 뉴캐슬과 대형 마케팅 경기를 펼칩니다.

이 일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다시 돌아가면 손흥민의 거취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연
디자인: 전휘린 임샛별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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