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서 우승 포효한 안세영...올해 6번째 제패

일본 도쿄서 우승 포효한 안세영...올해 6번째 제패

2025.07.20.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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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일본 도쿄에서 올해 여섯 번째 우승을 알리는 힘찬 포효를 했습니다.

곧바로 중국에서 7번째 우승 도전에 나섭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1위와 2위 대결인 만큼 1세트 중반까지는 서로 비등비등했습니다.

중간 휴식 시간 이후부터 안세영이 매서운 공격의 발톱을 드러냅니다.

강력하면서도 절묘한 스매시를 앞세워 무려 9연속 득점에 성공합니다.

여유를 찾은 안세영에 반해 당황한 왕즈이는 어이 없는 실수로 1세트부터 무너집니다.

2세트 들어 안세영이 더 압도했습니다.

대각선뿐 아니라 직선 공격까지 제대로 먹히면서 점수를 계속 벌립니다.

빠른 스텝으로 상대 공격을 미리 읽어내니 왕즈이 입장에선 속수무책입니다.

이렇게 '왕즈이 킬러' 안세영은 일본에서 우승 포효를 합니다.

32강전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그야말로 '완벽한 우승'입니다.

말레이시아오픈 이후 쌓아올린 올해 6번째 금메달 수확입니다.

본인의 말대로 더는 적수가 없다는 걸 증명해가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이제 중국으로 넘어가 7번째 우승 도전에 나섭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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