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마지막 일본전 패배...한일전 첫 3연패

홍명보호가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패해 안방에서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에서 전반 8분 만에 실점해 0대 1로 패했습니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나상호의 슈팅이 골대를 맞은 뒤 지난 홍콩전에서 4골을 터트린 저메인 료가 발리슛으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021년 한일 평가전과 2022년 동아시안컵 맞대결에서 0대 3으로 잇따라 진 한국은 이번 패배로 3연패를 당했습니다.

한국 축구가 한일전에서 3연패를 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100% J리거들을 내세운 일본은 처음으로 동아시안컵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일본과의 상대 전적에서 42승 23무 17패로 여전히 우위에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2승 3무 5패로 크게 밀렸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