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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이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석코치를 동시에 경질했습니다.
키움은 대신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1군 감독 대행에 임명하고, 새 단장에는 허승필 운영팀장을 선임했습니다.
수석코치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둘 계획입니다.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은 지난 21년에 동시에 선임돼 4년 반 동안 팀을 맡아왔습니다.
키움은 전반기 27승 3무 61패, 승률 3할 7리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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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전반기 27승 3무 61패, 승률 3할 7리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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