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안현민 등 '홈런 쇼'...3연패 탈출

kt, 로하스·안현민 등 '홈런 쇼'...3연패 탈출

2025.07.09.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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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가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홈런포를 앞세워 3연패를 끊었습니다.

로하스가 2개를 쳐냈고, 가장 뜨거운 신인 안현민은 16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kt의 홈런쇼는 2회에 시작됐습니다.

로하스가 SSG 문승원의 속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공은 135m를 날아갔습니다.

이어서 나온 허경민은 슬라이더를 노려 연속타자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3회엔 괴물 신인 안현민의 방망이가 힘껏 돌았습니다.

지난 1일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시즌 16호 홈런입니다.

5회엔 안현민이 안타로 출루하자 로하스가 또 한 번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7회에 이어 9회에 허경민의 연속 적시타를 더한 kt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SSG를 10대 3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허경민 / kt 내야수 : 저희가 지난주 주말 경기도 그렇고 어제도 그렇고 아쉽게 연패에 있었는데 어떻게든 전반기 끝나기 전에 분위기를 전환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승리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기자]
선두 한화는 KIA를 이틀 연속 누트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3대 0으로 끌려가던 4회 최재훈의 석 점 포 등으로 5점을 뽑아냈고 5회에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LG는 문보경과 박동원, 박혜민 등이 2타점씩을 책임져 키움을 물리치고 3연승했습니다.

신민혁의 호투를 앞세운 NC는 삼성을 3대 0으로 꺾고 3연승, 3연패를 당한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롯데는 연장 11회 말,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5대 4로 승리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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