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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아시안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출전국 감독과 선수들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 홍명보 감독과 일본 모리야스 감독은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자국 리그 선수들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축구대표팀 감독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동아시안컵 축구대회를 하루 앞두고 마련된 공식 기자회견.
주최국 수장인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회에 유럽파를 차출하지 않은 만큼 K리그 젊은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평가할 좋은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10명 중 4명이나 처음 태극마크를 단 수비수들이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경기를 마치고 나서도 앞으로 1년 후까지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는 굉장히 저희 대표팀 수비진에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표팀 명단을 전원 J리거로 꾸린 일본 모리야스 감독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겠다면서,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J리거들의 성장을 주문했습니다.
[모리야스 /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쌓은 경기력, 경험이 '레벨업'으로 연결돼 대표팀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벌써 네 차례나 월드컵 무대를 밟은 일본의 베테랑 풀백 나가토모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월드컵까지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받았습니다.
[나가토모 유토 / 일본 축구대표팀 수비수 : 5번째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감독님께 어필하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제가 가진 능력을 다시 보여주고 싶습니다.]
홍 감독은 나흘째 대표팀을 소집해 훈련을 진행하며 대회 작전 구상에 돌입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홍콩, 일본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 : 이현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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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출전국 감독과 선수들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 홍명보 감독과 일본 모리야스 감독은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자국 리그 선수들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축구대표팀 감독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동아시안컵 축구대회를 하루 앞두고 마련된 공식 기자회견.
주최국 수장인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회에 유럽파를 차출하지 않은 만큼 K리그 젊은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평가할 좋은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10명 중 4명이나 처음 태극마크를 단 수비수들이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경기를 마치고 나서도 앞으로 1년 후까지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는 굉장히 저희 대표팀 수비진에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표팀 명단을 전원 J리거로 꾸린 일본 모리야스 감독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겠다면서,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J리거들의 성장을 주문했습니다.
[모리야스 /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쌓은 경기력, 경험이 '레벨업'으로 연결돼 대표팀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벌써 네 차례나 월드컵 무대를 밟은 일본의 베테랑 풀백 나가토모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월드컵까지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받았습니다.
[나가토모 유토 / 일본 축구대표팀 수비수 : 5번째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감독님께 어필하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제가 가진 능력을 다시 보여주고 싶습니다.]
홍 감독은 나흘째 대표팀을 소집해 훈련을 진행하며 대회 작전 구상에 돌입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홍콩, 일본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 : 이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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