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6,000억 원대' 바르셀로나 17살 신성도 서울 온다

'몸값 6,000억 원대' 바르셀로나 17살 신성도 서울 온다

2025.07.01.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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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이달 말 우리나라를 찾아 K리그 팀들과 경기를 갖습니다.

'메시의 재림'으로 불리는 17살 라민 야말도 오는데, 최근 나온 이 선수의 시장 가치가 무려 6천억 원 이상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전.

라민 야말이 인터밀란 수비진을 헤집고 가다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맞혀 골망을 흔듭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와 네이마르를 섞어 놓은 듯합니다.

야말은 스페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도 펄펄 날았습니다.

프랑스와의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넘어지면서 날린 슈팅 장면은 그가 얼마나 유연성이 뛰어난지 잘 보여줍니다.

[라민 야말 / FC바르셀로나 공격수 : 윙에서 공을 받을 때 100% 제 자신이 됩니다. 특별한 규칙은 없고 움직임에 자유가 있습니다.]

야말의 스페인 라리가 데뷔는 15살 290일로, 메시보다 1년 반이나 빠릅니다.

리그 첫 골은 1년, 국가대표 데뷔도 2년이나 이를 정도로 메시보다 초기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야말은 2024-2025시즌 18골에 도움 25개를 올렸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라리가와 국왕컵, 수퍼컵 등 자국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FIFA 산하 연구소는 야말의 활약상과 나이 등을 고려해 시장 가치를 역대급인 6천억 원대를 책정했고,

유럽의 한 축구 통계 매체도 홀란과 음바페보다 높은 3천억 원대를 매겼습니다.

야말이 팀과 함께 이번 달 말 한국으로 와 K리그 서울, 대구와 함께 경기를 펼칩니다.

17살 '신성', 6000억 원대 축구 선수, '메시의 재림' 등 여러 수식어가 붙는 야말의 플레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디자인:권향화
출처:FC바르셀로나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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