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김민재' FIFA 클럽월드컵 8강 맞대결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FIFA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칩니다.

이강인이 후반 교체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은 리오넬 메시가 풀타임을 뛴 마이애미에 4대 0,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맹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6.6% vs 33.4%로 앞서고, 슈팅 수에서도 19개와 8개로 압도하며 크게 이겼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게 수비벽에 막히며 공격 포인트를 획득하진 못했지만 패스 19개를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플라멩구를 상대로 '골잡이' 해리 케인의 멀티 골을 앞세워 4대 2 승리를 따내고 8강전에 진출했습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리며 조별리그를 합쳐 4경기 연속 결장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과 뮌헨은 다음 달 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