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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에서 24년을 뛰고 은퇴한 김강민이 SSG 유니폼을 입고 은퇴식을 치렀습니다.
SSG의 앤더슨과 한화 폰세의 최고 투수 대결에선 폰세가 웃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SK 시절을 포함해 SSG에서 23년, 마지막 1년을 한화에서 뛴 김강민의 은퇴식.
세 딸이 글러브와 방망이를 잡고 경기 시작을 알렸습니다.
특별 엔트리로 다시 SSG 유니폼을 입고 선발 중견수로 출전한 김강민은 곧바로 교체됐지만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1,961경기째, 진짜 마지막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 전 기록 정정으로 평균자책점이 1.94로 내려간 앤더슨과 2.04로 줄곧 1위를 달렸던 폰세의 선발 맞대결.
3회 SSG 안상현이 솔로포로 0의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하지만 6회 플로리얼의 대체 선수 리베라토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석 점 포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최인호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한화는 앤더슨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습니다.
폰세가 7이닝 1실점으로 앤더슨에 판정승을 거두고, 마무리 김서현이 9회 원아웃 만루 위기를 막아낸 한화는 5대 2 승리로 다시 단독 1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폰세 / 한화 투수 : 우리 팀 공격력을 믿었고 제 실투로 홈런을 줬는데, 최재훈 포수의 좋은 리드로 좋은 투구 할 수 있었습니다.]
키움은 삼성 에이스 원태인을 상대로 송성문의 연타석 홈런과 스톤의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홈런 5방을 터뜨려 9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kt는 선발 오원석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3안타에 2타점을 올린 김민혁의 활약을 더해 롯데를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NC는 8회까지 한 점만 내준 로건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3대 1로 눌렀고, 김석환이 2안타, 3타점으로 인생경기를 펼친 KIA는 난타전 끝에 LG에 9대 8로 승리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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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서 24년을 뛰고 은퇴한 김강민이 SSG 유니폼을 입고 은퇴식을 치렀습니다.
SSG의 앤더슨과 한화 폰세의 최고 투수 대결에선 폰세가 웃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SK 시절을 포함해 SSG에서 23년, 마지막 1년을 한화에서 뛴 김강민의 은퇴식.
세 딸이 글러브와 방망이를 잡고 경기 시작을 알렸습니다.
특별 엔트리로 다시 SSG 유니폼을 입고 선발 중견수로 출전한 김강민은 곧바로 교체됐지만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1,961경기째, 진짜 마지막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 전 기록 정정으로 평균자책점이 1.94로 내려간 앤더슨과 2.04로 줄곧 1위를 달렸던 폰세의 선발 맞대결.
3회 SSG 안상현이 솔로포로 0의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하지만 6회 플로리얼의 대체 선수 리베라토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석 점 포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최인호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한화는 앤더슨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습니다.
폰세가 7이닝 1실점으로 앤더슨에 판정승을 거두고, 마무리 김서현이 9회 원아웃 만루 위기를 막아낸 한화는 5대 2 승리로 다시 단독 1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폰세 / 한화 투수 : 우리 팀 공격력을 믿었고 제 실투로 홈런을 줬는데, 최재훈 포수의 좋은 리드로 좋은 투구 할 수 있었습니다.]
키움은 삼성 에이스 원태인을 상대로 송성문의 연타석 홈런과 스톤의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홈런 5방을 터뜨려 9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kt는 선발 오원석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3안타에 2타점을 올린 김민혁의 활약을 더해 롯데를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NC는 8회까지 한 점만 내준 로건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3대 1로 눌렀고, 김석환이 2안타, 3타점으로 인생경기를 펼친 KIA는 난타전 끝에 LG에 9대 8로 승리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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