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만에 침묵 깬 이정후...오타니 '미일 300홈런'

5경기 만에 침묵 깬 이정후...오타니 '미일 300홈런'

2025.06.25.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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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5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슈퍼스타 오타니는 미일 통산 300호 홈런이란 새로운 기록을 써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마이애미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뒤 4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섭니다.

이정후가 친 공이 투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행운의 안타로 이어집니다.

5경기 만이자 17타석 만에 나온 안타입니다.

이정후는 2대 4로 끌려가던 9회 마지막 타석에선 볼 4개를 연달아 골라내 1루로 출루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슈미트의 병살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습니다.

LA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는 새로운 역사를 써냈습니다.

6회 상대 투수의 몸쪽 높은 직구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깁니다.

[MLB 현지 해설 : 왼쪽을 향해 날아가 결국 담장을 넘어갑니다. 오타니가 콜로라도를 상대로 또다시 축제를 벌입니다.]

미일 통산 300호 홈런.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통산 48개의 홈런을 쳤고, 빅리그 진출 이후에는 252개의 홈런을 날렸습니다.

지난 15일 아시아 출신 최초로 250홈런 고지를 이미 밟았습니다.

시즌 27호 홈런을 때린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3위를 유지했습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안타 28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9대 7로 승리했습니다.

김혜성은 콜로라도가 오른손 투수를 내세웠는데도 이날 벤치를 지켜야 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김지연
출처:MLB 유튜브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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