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성용과 결별 발표..."포항 입단 추진"

서울, 기성용과 결별 발표..."포항 입단 추진"

2025.06.25.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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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의 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이 결국, 프로축구 서울을 떠납니다.

서울은 "이번 결정은 올 시즌 선수단 운영 계획에서 기회가 없다는 걸 확인한 기성용이 남은 선수 인생에 있어 의미 있는 마무리를 위해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이를 구단이 수용하며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도자로 제2의 축구 인생에 도전할 경우 구단이 최선을 다해 조력하고 서로 함께한다는 약속을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성용은 포항 입단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6년 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기성용은 11년 동안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지난 2020년 여름 K리그로 돌아와 서울 유니폼을 다시 입었습니다.

올해까지 10시즌째를 보낸 K리그에서 통산 198경기에 출전해 14골에 도움 19개를 기록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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