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일본 대표팀 20살 중앙수비수 다카이 영입 합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일본 국가대표 유망주를 영입했습니다.

영국 BBC는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소속인 20살 중앙 수비수 다카이 고타가 다음 달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92㎝의 장신 중앙 수비수인 다카이는 지난 2022년 가와사키와 프로 계약을 맺은 이후 모두 78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지난해 가와사키의 일본 슈퍼컵 우승에 기여했고 J리그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습니다.

파리 올림픽 일본 대표팀에 포함됐던 다카이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성인 대표로도 발탁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A매치 4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이 전한 다카이의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 우리 돈 93억 원으로 J리그 출신 이적료로는 최고 금액입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