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남자복식 이어 신유빈과 혼합복식도 우승

임종훈, 남자복식 이어 신유빈과 혼합복식도 우승

2025.06.22. 오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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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탁구 임종훈이 월드테이블테니스 류블랴나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임종훈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신유빈과 호흡을 맞춰 브라질의 칼데라노-다카하시 조에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3월 첸나이 대회 제패 후 석 달여 만에 우승하며 월드테이블테니스 혼합복식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임종훈은 앞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 안재현과 함께 나서 세계 1위인 프랑스의 '르브렁 형제' 조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지난해 10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우승하고, 지난 3월 첸나이 대회를 제패한 데 이어 세 번째로 복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임종훈은 WTT 컨텐더 스코피에서 파트너를 바꿔 오준성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도 제패해 최강 남자 복식 파트너임을 입증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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