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위즈덤 홈런포...KIA, 5연승 질주

최형우·위즈덤 홈런포...KIA, 5연승 질주

2025.06.19.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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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지난해 우승팀 KIA가 kt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팀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최형우와 위즈덤이 승리를 부르는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최형우는 지난 17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kt 선발 배제성을 상대로 2회 결승 솔로포를 뽑아냈습니다.

슬라이더를 정확하게 잡아당긴 시즌 12호 홈런.

KIA는 4회 위즈덤의 2루타와 오선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6회에도 추가점을 낸 KIA는 7회 위즈덤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리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선발 올러는 6회까지 삼진 10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피칭을 펼쳐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KIA는 선두 한화를 4경기 반 차로 따라붙어 추격의 사정권에 뒀습니다.

[올러 / KIA 투수 : 수비가 많이 도와줬고, 타선에서 점수를 뽑아줘서 편하게 던졌습니다. 스윕까지 하게 돼서 더 기쁩니다.]

선두 싸움을 펼치는 한화와 LG는 나란히 패했습니다.

롯데는 선발 나균안의 호투를 발판삼아 한화를 4대 3으로 꺾고 2연승했습니다.

선발 신민혁의 7이닝 무실점에 5회 김휘집의 솔로포와 7회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한 NC는 LG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두산은 8회 김기연의 역전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박병호가 만루포와 투런포로 6타점을 쓸어담은 삼성에 9대 8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SSG는 연장 11회 석정우의 투런포에 힘입어 키움을 4대 2로 눌렀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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