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월드컵을 향해...최종 엔트리 무한경쟁 스타트

이제 월드컵을 향해...최종 엔트리 무한경쟁 스타트

2025.06.08. 오후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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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 엔트리 향한 무한경쟁 시작
쿠웨이트전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자축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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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위업을 달성한 우리 축구대표팀이 꿀맛 같은 하루 휴식을 마치고 다시 모였습니다.

이제 월드컵 본선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만큼 선수들은 새롭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담감에 짓눌렸던 이라크 원정에서 2 대 0 완승을 거두고 돌아온 뒤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다시 모였습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목표를 달성한 만큼 가벼운 분위기 속에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금부터는 월드컵 본선 대비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이제 월드컵 무대를 밟기 위한 선수들의 무한경쟁이 시작됩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오세훈과 경쟁 중인 오현규의 각오는 더욱 뜨겁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27번째 멤버로 함께했지만, 경기는 뛰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에는 반드시 털어내겠다고 다짐합니다.

[오현규 / 축구대표팀 공격수 : 1년 동안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 같고, 소속팀에서나 대표팀에서나 기회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괜찮지 않을까….]

축구대표팀의 핵심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의 대체자 후보 중 한 명인 김진규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이라크전 선제골을 넣으며 홍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진규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미드필더가 공격적인 부분과 수비적인 부분 한 선수가 모두 그런 능력을 잘 갖추고 있다면 팀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경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요일에 열리는 쿠웨이트전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집니다.

응원단이 준비한 카드섹션과 선수단의 자축 세리머니 등이 펼쳐지며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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