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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3차 예선을 한 경기 앞두고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화요일 밤 쿠웨이트와의 마지막 경기는 내년 월드컵 본선을 향한 젊은 선수들의 '실전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축구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오는 10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2003년생 젊은 공격수 배준호를 추가로 발탁했습니다.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하게 된 2선 공격수 문선민의 자리에 22세 이하 대표팀의 핵심 선수 배준호를 긴급 수혈한 겁니다.
이제 본격적인 본선 대비 체제로 돌입하며 젊은 선수들을 폭넓게 시험하겠다고 공언한 홍명보 감독의 첫 발탁입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내년 월드컵에 출전 가능한 젊은 선수들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테스트)을 진행해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축구대표팀은 일요일 오후 다시 소집되는데, 10일 쿠웨이트전은 발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은 손흥민 등 유럽파 선수들 대신 젊은 선수들이 대거 나설 전망입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젊은 선수들로 구성한다면 지금 있는 멤버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수비도 마찬가지고 공격도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로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내년 월드컵 본선을 향한 본격적인 로드맵을 펼치기 시작한 건데, 다음 달 동아시안컵은 젊은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다음 달) 동아시안컵에 선발될 선수들은 내년 (월드컵에) 얼마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 위주로 꾸려볼 생각입니다.]
잉글랜드 2부리그 시즌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 6월 A매치 명단에서는 빠졌던 양민혁과 엄지성도 배준호에 이어 다음 달 동아시안컵에서는 기회를 얻을 전망입니다.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 월드컵 본선을 향한 무한 경쟁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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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밤 쿠웨이트와의 마지막 경기는 내년 월드컵 본선을 향한 젊은 선수들의 '실전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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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축구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오는 10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2003년생 젊은 공격수 배준호를 추가로 발탁했습니다.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하게 된 2선 공격수 문선민의 자리에 22세 이하 대표팀의 핵심 선수 배준호를 긴급 수혈한 겁니다.
이제 본격적인 본선 대비 체제로 돌입하며 젊은 선수들을 폭넓게 시험하겠다고 공언한 홍명보 감독의 첫 발탁입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내년 월드컵에 출전 가능한 젊은 선수들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테스트)을 진행해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축구대표팀은 일요일 오후 다시 소집되는데, 10일 쿠웨이트전은 발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은 손흥민 등 유럽파 선수들 대신 젊은 선수들이 대거 나설 전망입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젊은 선수들로 구성한다면 지금 있는 멤버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수비도 마찬가지고 공격도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로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내년 월드컵 본선을 향한 본격적인 로드맵을 펼치기 시작한 건데, 다음 달 동아시안컵은 젊은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다음 달) 동아시안컵에 선발될 선수들은 내년 (월드컵에) 얼마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 위주로 꾸려볼 생각입니다.]
잉글랜드 2부리그 시즌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 6월 A매치 명단에서는 빠졌던 양민혁과 엄지성도 배준호에 이어 다음 달 동아시안컵에서는 기회를 얻을 전망입니다.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 월드컵 본선을 향한 무한 경쟁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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