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창원시에 요청한 17개 사항 공개..."이전 명분 쌓기 아냐"

NC, 창원시에 요청한 17개 사항 공개..."이전 명분 쌓기 아냐"

2025.06.05.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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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인 창원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프로야구 NC 구단이 창원시에 요청한 사항을 공개하며, 이전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NC 측은 구단이 창원시에 요청한 17개 사항을 공개하면서 과거 시가 구단 유치 당시 제시한 지원 약속을 이행해달라는 제안일 뿐, 이전 명분 쌓기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C가 공개한 요청사항은 4개 항목 17개 사항으로 NC 파크 등에 대한 전체적인 시설 개보수 관리 업무와 관중석 증설, 대중교통 노선 확대 등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NC 이진만 대표이사는 지난 3월 말 구조물 추락으로 인한 인명사고 이후 사고 수습과 안전진단에 대해 시가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연고지 이전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최근 'NC 상생협력단 TF'를 구성한 창원시는 구단이 요구사항을 구체화한 만큼 각 부서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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