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골프 유망주 총출동…‘가누다배 주니어 골프대회’ 성료

대한민국 골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펼친 ‘가누다배 제24회 주니어 골프대회’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골프 발전과 차세대 스포츠 인재 육성을 목표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152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뜨거운 열정과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가 선수들은 성숙한 매너와 프로 못지않은 집중력으로 현장의 관중과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여고부 우승자 최승희(인천여자방통고 2)는 가누다배 우승과 함께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 출전 추천권을 획득했으며, 남고부 우승자 김하민(만경고 2)은 오는 하반기 열릴 KPGA 대회 출전 추천권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중등부에서는 남중부 허승완(비봉중 3), 여중부 최서현(동영중 3)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초등부에서는 손채린(청목초 5), 이태경(서연초 6)이 각 부문 1위에 오르며 ‘까르마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 100만 원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주)티앤아이컬처스 소속 배우 서도영이 사회를 맡았으며, 정창원 MBN 기획실장의 축사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이 공동 주최하고, 메모리폼 토퍼 브랜드 ‘까르마’가 장학금을 후원한 이번 대회는 김효주, 박성현, 윤이나, 장유빈 등 KLPGA·KPGA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다수 배출하며 국내 대표 주니어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누다의 오너사인 (주)티앤아이 유영호 의장은 “가누다배 주니어 골프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어린 선수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성장의 무대였다”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성실한 자세와 도전 정신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주)티앤아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소년 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주니어 골퍼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TN digital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