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루 만에 2위로...문현빈 연장 10회 밀어내기

한화, 하루 만에 2위로...문현빈 연장 10회 밀어내기

2025.05.25. 오후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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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말 3연전에서 가장 뜨거웠던 2위 다툼에서 결국 한화가 웃었습니다.

한화는 롯데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는 가는 접전 끝에 문현빈이 밀어내기로 결승점을 뽑아내 8대 7,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 패배를 되갚은 한화는 롯데를 다시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하루 만에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홈런 공방전이 펼쳐진 대구에서는 삼성이 디아즈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KIA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디아즈는 이날 홈런 2개를 추가하며 가장 먼저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고, KIA 김도영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때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선두 LG는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린 오스틴를 앞세워 SSG를 9대 3으로 대파했습니다.

두산은 NC에 전날 패배를 되갚아줬고, kt는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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