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앤더슨 호투 앞세워 4연승...두산은 5연패

SSG, 앤더슨 호투 앞세워 4연승...두산은 5연패

2025.05.21.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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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SG가 선발 앤더슨의 호투와 짜임새 있는 타선을 앞세워 두산을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투타의 균형이 무너진 두산은 5연패에 빠졌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SSG는 2회 투아웃 이후 연속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습니다.

정준재의 적시타로 다시 주자는 1루와 3루.

기습적인 더블 스틸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배터리가 흔들린 데 이어 1루수 양석환이 공을 놓쳐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또 헌납했습니다.

두산은 5회 선발 최민석을 내리고 불펜을 일찍 가동했지만, SSG 타선은 박정수와 박신지를 물고 늘어져 넉 점을 더 도망갔습니다.

그동안 타선의 지원이 부족해서 승리 운이 없었던 앤더슨은 6회까지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네 번째 승리를 맛봤습니다.

9대 1로 승리한 SSG가 4연승, 최근 투타의 균형이 깨지고, 수비까지 불안한 두산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최지훈 / SSG 외야수 : 요즘 좋지 않았는데 안타 3개 치고 출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전으로 나가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잘하고 있어서 연승하는 데 도움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기자]
고영표가 7회까지 한 점만 내준 kt는 KIA를 3대 1로 물리치고 다시 5할 승률을 맞췄습니다.

NC는 2대 2로 맞선 5회 김주원과 박건우가 연속 적시타를 쳐내며 한화를 5대 2로 눌렀습니다.

삼성은 류지혁과 디아즈가 나란히 2타점씩을 책임지며 키움을 6대 1로 꺾었습니다.

LG와 롯데는 11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고 7대 7로 비겼습니다.

YTN 이경재 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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