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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에만 잘해서 '봄데'라는 별명이 붙은 롯데가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갖은 악재에도 선두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데, 3강을 형성한 LG, 한화와의 이번 주 6연전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토요일 삼성과의 더블 헤더.
롯데는 1차전에서 에이스 박세웅이 무너져 5대 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더니, 2차전에선 대체 선발 이민석이 5회를 못 버티고 4실점하고 내려갔지만, 투수 8명을 차례로 투입해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일요일엔 선발 데이비슨의 호투와 돌아온 복덩이 전민재의 석 점 홈런으로 깔끔하게 3연승을 완성했습니다.
6할이 넘는 승률로 LG에 2게임 차로 한화와 공동 2위.
최근의 악재를 짚어보면 롯데의 약진은 더 돋보입니다.
믿었던 선발 반즈가 부상으로 빠졌고, 5선발도 대체 선수가 번갈아 나서고 있습니다.
4할 타자 전민재는 헤드샷을 맞아 보름 넘게 자리를 비웠고, 선두 타자 황성빈도 지난 5일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하지만 선발 공백은 강력한 불펜이, 전민재와 황성빈의 빈자리는 이호준과 장두성이 채우면서 롯데는 강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봄에만 잘했던 예년의 '봄데'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입니다.
[윤동희 / 롯데 외야수 : 저희 팀이 가을야구를 가야 제가 좀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고, 지금 하는 것들이 다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을야구를 가는 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롯데는 이번 주 3강을 형성한 LG, 한화와 차례로 만납니다.
최소 5할 이상 승률로 버텨준다면 당분간 선두 경쟁을 이어갈 힘을 얻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임샛별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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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만 잘해서 '봄데'라는 별명이 붙은 롯데가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갖은 악재에도 선두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데, 3강을 형성한 LG, 한화와의 이번 주 6연전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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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삼성과의 더블 헤더.
롯데는 1차전에서 에이스 박세웅이 무너져 5대 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더니, 2차전에선 대체 선발 이민석이 5회를 못 버티고 4실점하고 내려갔지만, 투수 8명을 차례로 투입해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일요일엔 선발 데이비슨의 호투와 돌아온 복덩이 전민재의 석 점 홈런으로 깔끔하게 3연승을 완성했습니다.
6할이 넘는 승률로 LG에 2게임 차로 한화와 공동 2위.
최근의 악재를 짚어보면 롯데의 약진은 더 돋보입니다.
믿었던 선발 반즈가 부상으로 빠졌고, 5선발도 대체 선수가 번갈아 나서고 있습니다.
4할 타자 전민재는 헤드샷을 맞아 보름 넘게 자리를 비웠고, 선두 타자 황성빈도 지난 5일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하지만 선발 공백은 강력한 불펜이, 전민재와 황성빈의 빈자리는 이호준과 장두성이 채우면서 롯데는 강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봄에만 잘했던 예년의 '봄데'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입니다.
[윤동희 / 롯데 외야수 : 저희 팀이 가을야구를 가야 제가 좀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고, 지금 하는 것들이 다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을야구를 가는 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롯데는 이번 주 3강을 형성한 LG, 한화와 차례로 만납니다.
최소 5할 이상 승률로 버텨준다면 당분간 선두 경쟁을 이어갈 힘을 얻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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