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KBO 사상 첫 500홈런 고지

최정, KBO 사상 첫 500홈런 고지

2025.05.14. 오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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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SG의 최정이 KBO리그 사상 최초로 통산 5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NC와의 경기에서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NC와의 경기에서 팀이 2대 0으로 뒤진 6회.

SSG 최정이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립니다.

NC 라일리의 시속 13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시속 142km로 뻗어간 공은 110m를 날아가 왼쪽 담장 밖에 떨어집니다.

시즌 홈런 5개를 더해 통산 500홈런.

KBO리그에서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최초 기록입니다.

최정이 대기록을 달성한 순간, 화려한 조명과 함께 전광판에는 기념 영상이 상영됐고, 선수들은 축하했습니다.

이숭용 감독과 주장 김광현도 꽃다발을 안겼습니다.

[최정 / SSG 내야수 : 500홈런이 빨리 나와서 일단은 기분 좋고 후련하고요. 오늘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준 덕분에 역전해서 이길 수 있어서 두 배로 기분 좋습니다.]

[기자]
SSG는 NC를 6대 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의 연승 행진은 두산이 막혀 12경기에서 끝났습니다.

한화는 패색이 짙던 9회 투아웃에 최인호의 투런포를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 11회 임종성에 결승타를 내줬습니다

삼성은 선발 이승현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5회 디아즈의 투런포를 앞세워 kt를 5대 3으로 물리치고 8연패를 벗어났습니다.

KIA는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린 김도영을 앞세워 롯데에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LG는 오스틴의 홈런 2방과 홍창기, 박동원의 홈런포를 더해 키움을 눌렀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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