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또 1회 3타자 연속 홈런...MLB 첫 '한 시즌 두 번' 진기록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한 달 만에 또 1회 3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양키스 선두 타자 그리셤이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린 데 이어, 2번 타자 저지와 3번 라이스가 차례로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양키스는 지난달 30일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도 1회 말 첫 공격 때 세 타자가 연속으로 홈런을 쳤습니다.

한 시즌에 두 차례나 1회 타자 3명이 연속으로 홈런을 때린 건 메이저리그 역사상 양키스가 처음입니다.

양키스는 홈런 6개를 포함해 안타 19개를 몰아쳐 15대 3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