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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돌연 기권하면서 울산과의 경기도 취소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산둥이 울산과의 경기에 출전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챔피언스리그에서 기권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맹 규정상 한 경기만 불참할 수 없고 대회 전체를 포기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입국해 울산까지 이동한 산둥은 킥오프 약 2시간 전에 선수 건강 상태를 경기 불가 사유로 들며 경기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둥 팬들은 지난 11일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전두환 사진을 펼쳐 들어 광주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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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팬들은 지난 11일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전두환 사진을 펼쳐 들어 광주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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