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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50홈런 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와 홈런왕 저지가 만장일치로 양대 리그 MVP로 선정됐습니다.
오타니는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 결과 1위 표 30표를 싹쓸이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3할 1푼에 54홈런, 59개의 도루, 130타점을 쓸어담으며 소속팀 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앞서 2021년과 2023년 LA 에인절스에서 아메리칸리그 MVP로 뽑혔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사상 두 번째로 양대리그에서 모두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고,
메이저리그 최초로 지명타자가 MVP에 뽑히는 새역사도 만들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올 시즌 58개의 홈런을 몰아친 뉴욕 양키스 저지가 1위 표 30표를 모두 받아 생애 두 번째 MVP 영광을 안았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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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3할 1푼에 54홈런, 59개의 도루, 130타점을 쓸어담으며 소속팀 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앞서 2021년과 2023년 LA 에인절스에서 아메리칸리그 MVP로 뽑혔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사상 두 번째로 양대리그에서 모두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고,
메이저리그 최초로 지명타자가 MVP에 뽑히는 새역사도 만들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올 시즌 58개의 홈런을 몰아친 뉴욕 양키스 저지가 1위 표 30표를 모두 받아 생애 두 번째 MVP 영광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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