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개인통산 세 번째로 '두 자릿수 골-도움' 기록 도전

손흥민, 개인통산 세 번째로 '두 자릿수 골-도움' 기록 도전

2024.04.12.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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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들과 경기 남은 토트넘, 뉴캐슬전 승점 필수
손흥민, 지난해 12월 뉴캐슬전 1골 2도움 맹활약
손흥민, 도움 1개만 추가하면 도움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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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4위 수성을 위한 중요한 일전, 뉴캐슬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시즌 15골 9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도움왕 경쟁을 하고 있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에 오른 토트넘이 뉴캐슬 원정을 떠납니다.

5위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토트넘의 경기 일정을 보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합니다.

토트넘 주요 잔여 경기 일정 4월 28일 vs 아스널 / 5월 3일 vs 첼시 / 5월 6일 vs 리버풀 / 5월 15일 vs 맨시티

토트넘은 뉴캐슬전 이후 아스널, 첼시, 리버풀과 잇따라 경기하고, 맨시티와도 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승점 획득의 길이 험난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토트넘은 4대 1로 이겼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도움도 2개나 기록했습니다.

도움 한 개만 더 기록하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두 자릿수 골과 도움을 기록하게 되고 도움 부분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손흥민이 도움왕이 될 경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지한 선수로도 기록됩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한 선수는 앙리와 드로그바, 살라와 해리케인 등 여섯 명뿐입니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세 골 세 개의 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주장 : 무엇보다도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팬들이 없다면 축구는 있을 수 없고, 팬들이 없다면 한 골도 넣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팬들 때문에 행복하고 감사하고 기쁩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로 4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에 나갔지만 이번 시즌에는 수비력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득점 부문에서도 선두 홀란과 불과 네 골 차여서, 강팀과의 대결에서 강하고 몰아치기에 능했던 손흥민인 만큼 팬들은 두 번째 득점왕에 대한 기대도 놓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디자인:박유동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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