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황대헌,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고의 충돌 없었다"

빙상연맹 "황대헌,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고의 충돌 없었다"

2024.03.25.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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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24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발생한 황대헌의 반칙 행위에 대해 고의성이 없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빙상연맹은 지난 16일과 17일 진행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남자 1,500m 결승과 1,000m 결승에서 발생한 박지원과 황대헌의 충돌과 관련해 조사를 펼쳤다면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연맹은 쇼트트랙의 특성상 선수 간 충돌은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소이며, 이번 충돌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황대헌과 박지원은 올해 세계선수권 1,500m 결승과 1.000m 결승에서 잇달아 레이스 도중 충돌하는 사고에 휩쓸렸습니다.

두 번 모두 앞서 달리는 박지원을 황대헌이 추월하는 과정에서 벌어졌고, 황대헌은 두 번 모두 페널티를 받고 탈락했습니다.

앞서 황대헌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월드컵 1차 대회 1,000m 결승에서도 앞서 달리던 박지원을 밀쳐 옐로카드를 받고 랭킹 포인트 몰수 조치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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