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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가 역대 외국인 선수 득점 1위에 오른 라건아의 대기록을 자축하며 12연승을 달리던 서울 SK를 물리쳤습니다.
KCC는 부산 홈 경기에서 29득점을 올린 라건아의 활약에 힘업어 90대 75로 승리했습니다.
라건아는 통산 1만901점을 기록해 13시즌 동안 1만878점을 올린 애런 헤인즈를 따돌리고 역대 외국인 선수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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