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APBC 결승 연장 10회 일본에 아쉬운 끝내기 패배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우리나라는 2대 2 동점으로 돌입한 연장 10회 초 승부치기에서 한 점을 뽑으면서 앞서갔지만 이어진 10회 말 수비에서 일본에 희생플라이와 끝내기 결승타로 두 점을 내줘 4대 3, 한 점 차로 역전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선발 곽빈이 5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 요건을 갖췄으나 5회와 6회 한 점씩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 역전패를 당해 한일전 8연패 열세를 이어갔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