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발달인' 박우혁 금빛 발차기...사격도 메달 추가

'양발달인' 박우혁 금빛 발차기...사격도 메달 추가

2023.09.27. 오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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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태권도 대표팀이 나흘 연속 '금빛 발차기'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사격팀에선 값진 동메달 3개를 추가했는데요.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192cm 큰 키의 박우혁이 위협적인 왼발 공격을 선보입니다.

우리 선수단이 가장 어려워하는 도쿄 은메달 요르단 엘샤라바티를 맞아 접전의 연속.

2라운드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아시안게임 80kg 체급에선 21년 만의 금메달입니다.

[박우혁 / 태권도 남자 80kg급 금메달 : 정말 상대 분석을 열심히 하면서 준비했거든요. 그 결과를 본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태권도 대표팀은 나흘 동안 금빛 발차기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종주국 자존심을 지킨 가운데, 남자 68kg급에서도 진호준이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한국 사격도 사흘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권총 25m 단체전에선 양지인이 심은지, 김란아와 함께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개인 결승에 나선 양지인은 초반 2위로 달리다, 아쉽게 3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소총 3자세에서는 대표팀 간판 이은서가 590점을, 배상희와 이계림이 각각 586점과 580점을 더하며 동메달을 합작했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최광현

영상편집; 마영후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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