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국내 1선발' 임찬규 "팬들에게 진 빚 갚겠습니다"

LG '국내 1선발' 임찬규 "팬들에게 진 빚 갚겠습니다"

2023.06.02.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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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을 올리며 프로야구 선두 LG의 든든한 국내 1선발로 자리 잡은 투수 임찬규.

자신을 응원하는 LG 팬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올해는 꼭 잘하겠다며 우승을 기대해달라고 다짐했는데요.

임찬규의 이야기입니다.


Q. 올해 성적 비결은?

[임찬규 / LG트윈스 투수 : 비결이라기보다는 그냥 시즌 초에 롱릴리프로 시작을 했고 팀에 대해서 모든 컨디션을 맞추자고 생각을 했고, 팀이 이기는 것만 생각했는데 현재까지 좋은 결과 있는 것 같습니다.]

Q. "국내 1선발답다"라는 염경엽 감독 평가에 대한 생각은?

[임찬규 / LG트윈스 투수 : 아직까지는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감독님께서 그런 자리(국내 1선발)를 부여하셨다는 거는 사실 거기에 대한 책임감이 따르고 책임감이라는 거는 사실 모든 상황이나 일어난 일들을 저로 인해서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게 책임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책임감 더 가지고 마운드에 올라야 될 것 같습니다.]

Q. 이번 시즌 달라진 점은?) 0123 "마인드의 변화가 가장 큰 것 같고요.

[임찬규 / LG트윈스 투수 : 감독님께서도 일단 마인드에 대한 변화를 캠프 때부터 말씀해 주셨고 빠른 공, 강한 공보다는 더 좋은 커맨드나 이런 변화구로 승부를 하자고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체인지업이나 커브를 더 많이 갈고 닦았던 것 같아요.]

Q. LG 팬들의 응원에 대한 생각은?

[임찬규 / LG트윈스 투수 : 너무 감사하죠. 너무 감사하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는 LG 팬분들한테 좀 빚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저를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의 기대에 만족을 못 드렸던 것 같고, 제가 진 빚을 꼭 올해는 갚을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우승 기대해도 될까?

[임찬규 / LG트윈스 투수 : (우승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어떤 거요? (우승이요.) 기대하셔도 좋고요. 저 역시 저희 팀이랑 얘기할 때도 항상 우승을 얘기하고 저희 팀 형들도 항상 우승을 얘기하기 때문에 올해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촬영기자: 이문세

영상편집: 오훤슬기


YTN 이지은 (jelee@ytn.co.kr)
촬영기자: 이문세
영상편집: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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