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전했지만...'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손흥민 분전했지만...'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2023.03.09.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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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풀타임을 뛰며 분전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16강 빅매치에서는 뮌헨이 웃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발로 나온 손흥민은 부지런히 뛰었지만 이렇다 할 공격 기회는 만들지 못했습니다.

AC밀란의 단단한 수비에 고전하던 토트넘은 후반전, 로메로가 퇴장당하며 더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 프리킥으로 해리 케인의 헤딩슛을 도와준 것이 공격포인트에 가장 근접한 킥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유효슈팅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6.1점의 낮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박지성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전 기록도 새롭게 썼지만 팀의 8강 진출 실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현지 중계멘트 : AC밀란이 11년 만에 8강에 오릅니다.]

유럽 축구의 뛰어난 팀 가운데 하나인 밀란이 16강을 통과합니다.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두 시즌 연속 8강에 올랐습니다.

전반전은 팽팽했지만, 후반 16분, 상대 수비수로부터 빼앗은 공을 바이에른 뮌헨의 추모포팅이 선제골로 연결했고,

후반 44분에는 그나브리가 역습 기회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2대 0으로 승리합니다.

1차전 원정에서도 1대 0으로 이겼던 뮌헨은 합산 스코어 3대 0으로 8강에 올랐고, 파리 생제르맹은 두 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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