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정태욱!" 조규성, 겨울에는 전북 잔류로 가닥?

"반갑다 정태욱!" 조규성, 겨울에는 전북 잔류로 가닥?

2023.01.25.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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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 전북 현대 조규성 선수는 이번 겨울에 이적보다는 팀 잔류를 택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전북의 스페인 전지훈련 이모저모, 김동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전북이 스페인에서 올 시즌 3관왕의 꿈을 향해 담금질을 하고 있습니다.

조규성은 이적 여부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아직 구단에 전해 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올겨울에는, 유럽 팀으로의 이적보다는 K리그1 잔류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새롭게 합류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중앙수비수 정태욱도 전지훈련지에 합류했습니다.

조규성은 장난스럽게 뽀뽀를 하며 한솥밥을 먹게 된 정태욱을 환영했습니다.

[조규성 / 전북 현대 공격수 : 태욱아 신발도 나랑 커플이야]

[정태욱 / 전북 현대 수비수 : 있다가 카드 줄게.]

정태욱의 가세로 전북의 수비는 더 강해졌습니다.

절친 이동경이 내민 손을 일부러 외면하는 척했지만 다시 반갑게 인사하며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훈련지를 찾은 스페인 팬은 김상식 감독과 이운재 코치의 옛날 사진을 갖고 와 사인을 요청했고 백승호 선수는 스페인어 통역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백승호 / 전북 현대 미드필더 : 감독님, 사진 하나 찍어달라는대요. 운재쌤, 사진 좀 (같이) 찍어달라는데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FA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전북.

K리그 개막은 이제 한 달 뒤로 다가왔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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