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에서 '해결사'로...이강인, 포르투갈전 출격할까?

'골든보이'에서 '해결사'로...이강인, 포르투갈전 출격할까?

2022.11.30.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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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에서 '해결사'로...이강인, 포르투갈전 출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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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나전에서 대표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거듭난 이강인 선수.

16강행이 걸린 포르투갈전에 선발 출전해 실낱같은 희망을 되살릴지 관심입니다.

안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비수가 가득한 문전에서도 번뜩이는 볼 터치와 개인기로 골망을 흔드는 이강인.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왼발 슈팅도 큰 장점입니다.

줄곧 외면받았지만. 최근 프리메라리가 14경기 2골 3도움 활약 속에 극적으로 벤투호에 승선했습니다.

[이강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꼭 오고 싶고 꼭 뛰어보고 싶었던 월드컵을 뛸 수 있다는 기회가 생긴 것에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교체돼 들어간 조별리그 두 경기 번뜩이는 활약으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가나전 투입 1분 만에 조규성의 골을 돕고 결정적인 프리킥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인 벤투호 해결사로 포르투갈전 선발 출전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김대길 / 축구해설가 :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강인 선수의 교체 투입 조커 역할은 정말 번뜩였고…. 포르투갈전 같은 경우에는 어쩌면 이강인 선수를 선발 출장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본인은 출전 여부는 감독의 몫이라며 승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몸을 낮췄습니다.

대표팀 막내답게 꿈의 무대에서 1분 1초를 즐기고 있는 이강인.

"준비한 것을 멋지게 보여주면 승리할 것"이라며 특유의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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