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극적 역전골 발판...'롱패스' 김민재는 13연승 기여

손흥민, 극적 역전골 발판...'롱패스' 김민재는 13연승 기여

2022.10.30.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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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리그 6경기째 침묵했지만, 코너킥으로 대역전승 발판을 놨습니다.

나폴리 김민재는 공수 활약으로 연승에 한 몫을 했습니다.

유럽축구소식, 서봉국 기자입니다.

[기자]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36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립니다.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된 공은 그대로 골대를 강타했고, 자책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쉬움 속에 돌입한 후반, 한 골을 더 내준 2대 0 상황에서 12분 세세뇽이 만회골을 터뜨렸고, 28분 데이비스가 헤딩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마침내 추가 시간, 교체멤버 벤탄쿠르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토트넘은 극적 역전승으로 리그 2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발판이 됐습니다.

홀란이 발부상 여파로 빠진 맨시티는 더브라위너의 결승골로 레스터시티를 꺾고 1위을 되찾았습니다.

나폴리 김민재는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활악하며 13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전반 4분, 하프라인 롱패스가 정확히 빈 공간에 전달됐고, 두 번의 터치를 거쳐 결국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동료들은 김민재의 머리를 두드리며 격려했고 첫 골의 주인공 오시멘이 해트트릭까지 완성하며 나폴리는 사수올로를 4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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