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호흡' 백하나-이소희,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값진 준우승

배드민턴 여자복식 백하나(22·MG새마을금고)-이소희(28·인천국제공항)가 덴마크오픈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처음 호흡을 맞춰 세계랭킹이 없는 두 선수는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로 완패했습니다.

백하나-이소희는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김소영-공희용 조를, 4강에서 세계랭킹 6위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까지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