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2022 발롱도르 수상...손흥민은 11위

벤제마, 2022 발롱도르 수상...손흥민은 11위

2022.10.18.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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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알 마드리드의 벤제마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상'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랐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네딘 지단이 올해의 발롱도르 남자 선수상 수상자로 벤제마를 호명합니다.

"카림 벤제마!"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 라리가에서 27골을 넣은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전 세계 100명의 기자단 투표에서 2위 마네, 3위 케빈 더브라위너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인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상으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됩니다.

[카림 벤제마 /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어릴 때부터의 꿈이었습니다. 그것이 저에게 동기를 주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2년 연속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는 '게르트 뮐러 상'을 받았고, 바르셀로나의 파블로 가비는 신인상 격인 '코파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최고의 골키퍼가 받는 '야신상'은 레알 마드리드의 쿠르투아가, 올해 처음 제정된 사회공헌상인 '소크라테스 트로피'는 마네가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살라흐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는 11위에 오르며 자신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자인 메시는 17년 만에 30인 후보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고, 호날두는 20위에 그쳤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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