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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타자' 이승엽, 발달장애 선수들과 뜻깊은 필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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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가 특별한 필드 나들이를 했습니다.

발달장애 선수들과 함께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섰는데요.

뜻깊은 현장에 허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야구 유니폼 대신 골프 옷을 차려입은 국민타자 이승엽이 호쾌한 스윙을 선보입니다.

동료 선수와 함께 그린 경사를 살펴보는 표정은 사뭇 진지합니다.

마음먹은 대로 샷이 되지 않아도, 가끔 실수가 나와도, 경기 내내 즐겁고 뿌듯한 마음은 감출 수 없습니다.

[이승엽 / 전 야구선수 : 친구들이 저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하고요. 친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 같아서 오늘 하루 즐기고 웃으면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가겠습니다.]

TV에서만 보던 국민 영웅과 함께 시간을 보낸 강성곤 선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강성곤 / 26세·서울시 : 오늘 경기를 침착하게 해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고요. 나이스! 굿샷! 이라고 애정표현도 해주셨어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도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열렸습니다.

탤런트 한상진과 프로골프선수 김대현 등 유명 인사 30명이 흔쾌히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한상진 / 연기자 : 스페셜올림픽에 저의 재능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돼서 기쁘기도 하고 이 대회에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가 짝을 이뤄 치른 특별한 경험을 통해, 참가 선수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값진 가을 오후가 됐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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