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정우영, 유로파리그 나란히 출전...오는 16일에는 맞대결

황의조·정우영, 유로파리그 나란히 출전...오는 16일에는 맞대결

2022.09.09.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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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와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선수가 나란히 유로파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두 팀은 같은 조에 속해 있어서 한국 선수의 유로파리그 맞대결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정우영 선수가 카라바흐전에 선발로 나와 왕성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조별리그 G조)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5분에 터진 도안의 결승골로 카라바흐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정우영은 여러 차례 좋은 패스로, 골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43분에 교체됐습니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황의조는 낭트전에 나와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황인범은 벤치를 지켰습니다.

황의조는 77분을 뛰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많이 움직였지만 정교한 패스를 받지 못했고, 아직 동료들과의 호흡도 완전치 않아 보였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2대 1로 패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16일,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와 맞대결할 예정입니다.

나란히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아스널과 맨유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아스널이 은케티아의 결승골로 취리히 원정에서 2대 1로 승리한 반면,

맨유는 호날두가 침묵하며 소시에다드에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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