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손흥민·김민재, 챔피언스리그 출격 준비

'극과 극' 손흥민·김민재, 챔피언스리그 출격 준비

2022.09.07. 오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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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 가뭄을 겪는 손흥민과 골 넣는 수비수로 극찬을 받는 김민재가 내일 새벽 각각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김민재에게는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트넘이 세 시즌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섭니다.

프랑스의 마르세이유는 토트넘이 속한 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힙니다.

콘테 감독은 단순한 로테이션보다는 가장 강력한 스쿼드로 선발 명단을 꾸릴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손흥민과 케인, 히샬리송의 스리톱이 유력합니다.

클루셉스키 대신 히샬리송이 투입된 공격 조합이 풀럼전에서 훨씬 강력한 인상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안토니오 콘테 / 토트넘 감독 : 이 스리톱은 매우 좋았습니다. 손흥민과 케인, 히샬리송은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매순간 공격적으로 아주 위협적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풀럼전에서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는 불운 속에 6게임 연속 침묵했지만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어, 마르세이유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할 가능성도 큽니다.

세리에A 선두 나폴리에서 뛰는 김민재는 리버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입니다.

김민재는 리그 다섯 경기에 나와 견고한 수비로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코너킥과 같은 세트피스에서는 공격에 가담해 벌써 두 골이나 넣으며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대형 수비수 반다이크와 맞대결도 예상돼 리버풀전은 김민재의 가치를 유럽 무대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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