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 기자의 『테니스 5세트 클래식』 출간

'성공한 덕후' 김기범 KBS 테니스 전문기자가 최근 테니스 붐에 발맞춰 흥미진진한 저작을 내놨습니다.

현대 테니스 거장들의 클래식 매치, 팽팽한 긴장감과 불안이 극에 달한 포인트 브레이크의 세계를 다룬 『테니스 5세트 클래식』입니다.

저자는 테니스 역사에 빛나는 기념비적인 명승부들을 체스와 마라톤에 두루 능통한 최고 장인들의 경연장에 비유하고, 진정한 챔피언은 정신과 육체 양쪽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쳐 이겨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페더러 등 이른바 '빅4'는 물론 한 시대를 풍미했던 로드 레이버와 존 매켄로, 지미 코너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슈테피 그라프 등 코트의 전설들이 챔피언에 등극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저자 김기범 기자는 '어떻게 하면 포핸드를 잘 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열혈 테니스 마니아로 스포츠 전문지를 거쳐 유튜브에서 [키키홀릭]이라는 닉네임으로 테니스 중독자 양산에 힘쓰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식견과 함께 동호인들의 눈높이를 맞춘 TV해설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